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나에게 주어진 일들이 있고, 부수적으로 내가 해야할 일은 아니지만 도와주거나, 나의 일이 아닌 일에 손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그런 일을 할때의 태도가 중요하다.
어쩌다보니 내 손이 가게된 일인데 주도적으로 하게되는 일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일들은 도움이 되지 않고 힘만 든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내 성과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 일만 더 늘어나게 되는 꼴이다.
그런데 조금 더 넓게 생각해보면 그냥 나라는 사람이 이런일도 할 수 있구나. 나 스스로 앍게된다.
그렇게 조금씩 나의 효능감을 늘릴 수 있다.
그건 좋은점이고, 나의 일이 되지 않는 선에서 끊으면 된다. 애초에 도와주기로 했던 범위였는데, 내가 더 하지 않았나? 하며 이야기하는거지..
그냥 자기전에 헛소리라도 이것저것 써보려고 쓰는 글이다.
일을 할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고. 어떤 대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기계가 있다고 치자. 여러 부속품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부속품들의 역할이 다 있다.
그 것들을 파악하고 기계의 구동 원리를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게 왜 있는거지? 어떤 원리로 이렇게 되는거지? 하는 것을 알 때,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방법을 유추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그 원인과 원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 같다.
그냥 하던 방식대로, 어떤 버튼을 누르고 또 다른 버튼을 누르는식으로. 그렇게 배우고,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때 가서 새로 공부해야한다.
공부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해결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원리를 꿰뚫어 보고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방법이다.
기계를 예로 들었지만, 기계 뿐만 아니라 법이라던지 규정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절차나 법, 규정들도 그렇게 한 근거가 있다. 순서나 절차에서 이게 왜 먼저 나와야하지?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사람들이 만들고 개정되다보니 미처 개정되지 않은 다른 연관된 절차라던지 하는 것들이 쌓이다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절차들도 존재한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사람이 완벽하지 않고, 다 그렇게 그냥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