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시고 산뜻한 봄을 맞이 하셨나요?? 모든 생명이 되살아 나듯, 겨우내 움츠러든 배터리를 활활 데워줄 봄이 돌아왔네요. 지난 겨울만큼 추웠던 겨울은 그동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그간 잘 막아내던 제 면역력도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연말에 고생을 좀 했네요… 그만큼 또 추웠던 겨울이고, 게다가 가스비가 급격히 올라 마음도 몸도 추웠던 겨울이었네요. 여러분들은 모두 무사히 지나가셨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힘들었던 겨울 우리의 전기차는 어떤 겨울을 보냈을까요?? 지난겨울 저의 테순이(모델3)는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집을 이사하면서 잔짐들을 이리저리 옮기느라 먼지와 여러 상처들을 입었고, 제가 여행차 나가있는동안 홀로 추운 주차장에서 발발 떨어야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