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5/04 2

시편 22편 – 지옥 같은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시편 22편을 다시 읽었다. 수없이 읽고, 들었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구절들 속에서 이번엔 예수님의 십자가가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22편은 다윗의 탄식으로 시작한다. 마치 하나님께 철저히 외면당한 것 같은 절규, 그리고 고통과 외로움, 조롱과 절망이 뒤엉켜 있다.이 구절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외치신 바로 그 말씀이기도 하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마태복음 27장에 기록된 그 절규는 단순한 고통의 표현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이 절규를 통해 시편 22편 전체를 떠올리게 하셨고, 자신의 고난이 단순한 인간적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 예언된 일이었음을 드러내셨다.읽다 보면 멈칫하게 되는 구절들이 있다. "내 손과 발을 찔렀나이다", "..

묵상 2025.04.20

부활절 묵상, 유대인의 왕을 죽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었다. 사무엘이 늙고 사무엘의 자식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때는 블레셋이 쳐들어 오지 않는 때였다.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했다. 사사가 아니라 왕을 요구했다.그리고 사무엘은 하나님께 여쭈었다. 이들이 왕을 요구한다고.하나님은 그들이 너를 버린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것이라고 하셨다.그리고 그들에게 너희가 세울 왕의 체계에 대해 말하라고 한다.사무엘은 왕에 대해 말한다. 세금을 바쳐야하고 준수한 청년과 소년 소녀들을 데려갈것이며 너희는 그의 종이 될것이라고.그리고 궁극적으로 너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시겠다는데도 너희는 왕을 요구할래?라고 물어봤다.이에 백성들은 아니라 우리에게 왕을 세워달라 한다.사무엘의 자녀들이 사무엘 같지 ..

묵상 2025.04.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