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었다. 사무엘이 늙고 사무엘의 자식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때는 블레셋이 쳐들어 오지 않는 때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했다. 사사가 아니라 왕을 요구했다.
그리고 사무엘은 하나님께 여쭈었다. 이들이 왕을 요구한다고.
하나님은 그들이 너를 버린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너희가 세울 왕의 체계에 대해 말하라고 한다.
사무엘은 왕에 대해 말한다. 세금을 바쳐야하고 준수한 청년과 소년 소녀들을 데려갈것이며 너희는 그의 종이 될것이라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너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시겠다는데도 너희는 왕을 요구할래?
라고 물어봤다.
이에 백성들은 아니라 우리에게 왕을 세워달라 한다.
사무엘의 자녀들이 사무엘 같지 않아서, 그 사람들의 생각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으시겠다는 데에는 돌이켰어야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 대신 그들의 왕을 택했다.
이 후 사울왕이 세워졌고, 타락했고 다윗이 세워졌고, 쭉 세월이 지나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고 두 나라는 결국 앗수르 바빌론 페르시아에 흩어지고 망하게 된다.
그리고 한참 뒤 로마시대에 예수님이 오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시라 메시아라 기대했다. 그들의 방식대로 기대했다. 유대인의 왕으로, 로마의 폭정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다시 세울 왕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렸고, 기대가 더 커졌다.
호산나 호산나 하며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했다.
그리고는 유대인들에 의해 십자가 형에 처하게 된다.
가시 면류관을 왕관으로 씌이시고, 십자가를 왕좌삼아 유대인의 왕 이라는 팻말을 달고 십자가에 못박히신다.
유대인들은 실망하고 조롱하고 흩어지고 기대는 산산히 무너진다. 세상의 왕으로 오셨을 줄 알았던 예수님이, 발가벗겨지고 가시관, 채찍질, 십자가, 그렇게 죽음으로 유대인의 왕은 죽었다.
그래 너희가 바라던 유대인의 왕이다.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택했던 너희가 바라던 유대인의 왕이다. 빌라도는 나는 쓸것을 썼다. 했다.
우리의 왕은 어떤 왕인가.
무엇이 왕인가.
돈을 잘 벌고 부자가되는 것이 왕인가. 내 직업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왕인가. 좋은 집에 좋은 차에 좋은 학교가 왕인가.
내가 하나님 보다 우선에 두는것이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 보다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나에게 왕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듯 하다.
그래 너희가 기대했던 그 왕. 유대인의 왕! 하나님보다 바랬던 그 왕!
지금 우리가 하나님 보다 바라고 있는 그것! 그 왕!
그 왕을 내가, 채찍질 당하게하고, 피흘리게 하고, 조롱당하게 하고, 못박히게 한다.
그리고 그 왕을 내가 죽인다.
내가 죽는다.
본래 하나님과 본체시나 동등하게 여기심을 받지 않으시고 이땅에 오신 예수님.
[빌2:6-7]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하나님 자신이 죽으신다.
우리가 만든 그 많은 우상들을 대신 지시고
죽으신다.
우리를 위해서 죽은신다.
우리는 감당할수 없고, 우리 스스로는 그것이 우상인줄을 깨닫지도 못했기에
우리를 위해서 스스로를 죽이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본체로 부활 하신다.
왕으로 부활하셨다.
나는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것이 아니요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것이라.
나도 십자가에 못박혔다. 내가 하나님 보다 먼저인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로 부활한것이다.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사심.
내가 죽고
하나님께서 사심.
내 왕관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왕이되심.
그 믿음으로 거룩하게 구별됨.
세상이 바라는 어떤것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사람으로 구별됨.
그 거룩함.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세상과 구별됨
그리스도를 믿는것, 불뱀에 물린자들이 놋뱀을 봄으로 나음을 얻은 것.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것이, 죄에 물린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것.
그를 영접하는 자는 육신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으로 난것이라.
그리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다.
아버지 이며, 왕이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그 분이 우리 아버지 되셔서 우리를 자녀 삼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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