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한번 갔다왔다고, 지금 등산에 빠져있다. 등산화 샀다고 주말마다 동네 산 가고 추석때도 못참고 포항가서 내연산에 오르고. 그러다보니 자꾸 등산가방에 눈이간다. 한라산 갈때 대학교때 메고다닌 커다란 백팩 메고 갔다가 물통 무게가 등에 다 전달될 뿐더러, 물통이 넘어지고 밸런스도 안맞아서 한쪽으로 치우쳐서 온몸이 고생했었다. 한라산 다녀온 뒤 여자친구와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장을 둘러보던중 등판이 떠있는 형태의 허리벨트가 있는 가방이 있어서 여자친구꺼로 그냥 샀는데.. 아래 그림 같은 형태이다. 그렇게 커보이지도 않는데 40L라고 써있기는 했다. 뭐 여자친구꺼로 사기는 했지만, 등산가면 물통 4리터 넣고 내가 들고 올라간다. 무튼 등산을 하다보니 좀더 편한거 좋은것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몇일동안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