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던, 내연기관 자동차던 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야 이동을 합니다. 그만큼 타이어와 휠의 얼라이먼트가 중요한데, 그만큼 잘 관리해야하는 부분이지요. 편마모로 센터들어가서 휠 얼라이먼트 맞춘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테슬라 타시는분들, 출고하시고 빠른시일내에 얼라이 받으세요ㅠ..저처럼 편마모 생기기 전에요ㅠ..
타이어는 후륜이냐 전륜이냐 4륜이냐에 따라 타이어 마모도가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마모도의 차이가 생기면 타이어의 수명이 달라지다보니 전체로 교환을 하는게 아닌 일부만 교환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완화하기위해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델 3의 차량 매뉴얼에는 타이어 위치교환을 10000km에서 해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고 타이어 트레드를 확인하다보니 조수석 후륜 타이어에서 가쪽 트레드가 거의 사라진 편마모를 발견했습니다ㅠㅠ…다른 타이어들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른 마모형태가 보입니다ㅠ. 이건 타이어의 위치교환이 문제가 아니고, 휠이 기울어져있다는 뜻이지요. 타이어가 물려있는 바퀴, 즉 휠은 지면과 바로 맡닿아 있어야 타이어가 적절한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고 그만큼 무게분산도 적절히 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차가 까치발들고 다니는것과 같은 형태라고 볼수 있죠 타이어 모서리로 다니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가쪽만 마모가 된거죠. 저런 상황으로 계속 주행 하다가는 접지력이 달려서 빗길이나, 눈길에 쉽게 미끄러지는 것은 물론이고, 비정상적인 타이어 마모로 인해 갑작스럽게 타이어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테슬라가 출고되고 얼라이먼트 꼭 봐야한다고 하던데 당첨이구나 싶었습니다. 발견하고 바로 앱으로 서비스 신청..그리고 마침내 서비스 날이 밝았습니다.
신청 내용은 타이어 위치 교환과 얼라이먼트 확인. 10시에 점검예약을 잡아놔서, 점심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2시쯤 끝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정비중에는 어플도 정비중이라고 나옵니다.
친구가 근처에 외근을 나왔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고, 볼보매장을 구경갔습니다. 볼보의 C40을 보고싶었는데 전기차는 XC40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점검 결과를 받아보니.. 그동안 차가 정말 까치발 들고 다닌것 같더라구요ㅠ..
틀어지지 않은 바퀴가 없더라구요. 문제를 발견했던 조수석 후륜은 특히나 0.46도 틀어져 있어서 가쪽의 타이어 트레드가 닳았던 거구요. 휠의 위치는 잡아주셨고 타이어 위치교환은 앞바퀴에 끼워져있던 바퀴가 뒷바퀴로 가고 뒷바퀴가 앞으로 오는 위치 교환을 했습니다. 총 비용은 75000원인데 부가세인지 시간당 공임인지 모르겠는데 총82500원 결제했습니다.
정비를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확실히 차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닥에 좀더 안정적으로 붙어있는 느낌이랄까? 분명 기분탓이 아니라, 확실히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아마 접지력 때문에 안정감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를 아끼시는 모든 분들.. 얼라이먼트 꼭 받으시고 타이어 점검 자주자주 해주세요.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AS 센터 아니고 다른곳에서 위치교환하시거나 리프트 시킬때 꼭 리프트 패드 챙겨가세요 링크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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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건 없어서 알리발 싸게 구매하시면 되구요.. 괜히 차 잘못 들었다가 배터리 망가지면 보증도 안됩니다.. 저부분은 매뉴얼에 써 있는 부분이라 안쪽 홈에 고무 패드 끼우고 들어올리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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