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픽업을 잘못건드려서 코일을 끊어버렸다.
되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결국 실패...
시작 코일이면 살짝한두줄 풀어서 연결하면 되는데, 끝으로 나가는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코일이라 어렵다고 한다.
코일의 단선된 가닥이라도 보이면 동테이프를 붙여서 시도 해볼만 할텐데.. 그마저도 안보여서 어려울거라신다. 그게 1월 초의 이야기이다. 벌써 2월 중순에 다다랐다.
원래 달려있던게 텍사스 스페셜 픽업인데, 리버브에 보니 가격이 20만원 정도 하고.. 신품가도 그정도 하더라.. 새거로 교체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대체용으로 펜더 픽업을 사다 달아보자 하다가 노이즈리스 픽업을 하나 구했었다.
판매자가 스크류를 안줘서ㅠ.. .한참 애먹었었다... 맞는 스크류를 또 찾으러 돌아다녀봤는데 마땅치도 않고.. 기타프로였나? 거기서 5000원주고 호환된다는 나사를 구매를 해서 달아볼까 하다가.. 그냥 싼거 쓰자 싶어서 다시 뮬에 올려서 팔았다... 다행히 산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나사랑 같이 보내드렸다.
그리고는 뮬에서.. 스콰이어에서 떼넨 픽업을 2만5천원 주고 세트로 구매했다. 엄청난 다운그레이드? 인가? 유튭을 보고 블라인드 테스트 해본걸 보니.. 크게 구분될만한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구매했다.
스콰이어 픽업은 사진이 없네.;;.. 왜지..
그러고 3웨이 셀렉터를 슬라이드로 원래대로 바꾸고자 셀렉터 어셈블리를 구매했다. 뮬에서 중고로 구매했는데 얼만지 잊어버렸다.
어디에 납땜해야되는지 잊어버릴까바ㅠ..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그날의 작업을 기억할 수 있었다;.. ㅋㅋㅋ 톤팟이랑 볼륨팟은 원래꺼로 쓰고 셀렉터와 플레이트만 바꿨다.
아 그리고.. 브릿지 플레이트도 펜더 재떨이 브릿지플레이트로 바꿨다. 브릿지 새들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진다 그래서 바꿔봤다.
펜더라고 써있고 판매자가 정품이라고 해서 정품이라 믿고 뮬에서 5만원주고 사긴 했는데;... 알리에서 보니까 만오천원에 팔긴 하더라... 알리에서 살껄...
픽업과 브릿지, 셀렉터를 교체를 했다.
이제 하프톤을 쓸 수 있는데 ㅋㅋㅋ 막상 기타를 치니.. 계속 넥픽업만 쓰게된다.
다들 브릿지픽업의 트왕 하는 소리때문에 텔레를 쓴다는데.. 난 넥 픽업 소리가 왜 더 좋은지 모르겠다;.. 얼마전 중고로 들여온 에피폰도.. 계속 넥픽업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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