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저물고 흩날리는 늦봄, 주말을 맞아 신정호를 찾았다. 천안에 살면서 드라이브 겸 아산의 신정호를 자주 가는데, 밤에만 자주 오다가 낮에 오니 봄을 맞는 기분에 또 새로운 기분이었다. 주말이지만 실험이 있어서 실험을 마치고 가끔 가던 초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자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일까 싶어서 전화를 하고 방문을 했다. 신정호 초밥이라는 곳인데, 원래 다른 체인 초밥집이었다가 신정호 초밥으로 상호를 바꾸고 운영중인 곳이다.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을 하신단다. 사실 엇그제 엔x스시집을 갔는데 매니저의 손님 대하는 태도가 너무 별로라, 한참 기다리다가 나와버렸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요새 일교차도 큰데 낮에 켜놓은 에어컨을 저녁까지 틀어놓은상태로 대기 두팀을 대기실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