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영적 원리 25, 믿음은 보이지 않는것을 보이는 것처럼 반응한다.

수쑹 2023. 9.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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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목사님의 카이로스 2권을 읽다가, 모두 귀한 말씀이지만, 내게 지금 특히나 들어야 하는 말씀이기에 기록해본다.

몸은 세상을 감지하는 기능들이 있다.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느끼는것들.
이러한 감각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것은 감정이고, 이어서 이성이 감정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의지가 그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린다.
육신을 가진 인간은 당연히 이렇게 반응하며 살아간다.

반면, 영에도 감지하는 기관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읜 분위기르 느끼며, 죄와 의를 감지한다.
영이 주는 정보에 혼이 반응하느냐, 혹은 육이 주는 정보에 따르고 있느냐에 따라 영을 따라 사는것과 육을따라 사는것.

산다는 것은 혼의 작용, 혼이 육의 정보를 따라 살면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 영의 정보를 따라 살면 영을 따라 사는 사람.

염려에 기초해 사는가?
보이는 상황은 모든 염려를 만들어 낸다.
눈에 보이는 환경은 감정으로 두려움, 초조함, 불안, 긴장으로 반응한다.
이 감정에 이성이 분석하고 예측하고 규정한다.
이러한 반응은 부정적 강화의 사이클이 돌아가며 의지가 빨리 처리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린다.
이는 염려에 반응해서 육으로 사는것이다.

하지만,

염려가 있지만 마치 없는 것 처럼 반응하는 것 처럼 살라.
영은 보이는세계와 달리 전혀 다른 정보를 준다.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빌립보서 4:6,7절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이 진리에 근거해서 느끼고 이해하고 판단하는것.
하나님이 지키시는것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것. 이것이 영으로 사는것.

감정이 반응하는 실재란?

예를 들어 슬프다는 감정을 느낄 때,
이감정을 허용하면, 감정에 근거해서 해석, 판단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전개된다.
이성은 감정을 정당화 하기 위해 움직이고 의지는 생각과 다르게 작동할것이다.

이 지점에서 다르게 반응하라. 바로 믿음으로 본것에 반응하라.
울지 않는자같이 해야한다.

감정은 믿음과 의지에 의해 다스려질 수 있다.
”실재“가 무엇인지 계속 상기시키라.
말씀이 실재다!
하나님의 약속이 실째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입으로 선포하라.

혼이 믿음으로 인식하는 영적 진리를 실재로 인식할때
우리감정은 인식한 실재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울어야 할 상황에서 울지 않는 자로 반응한다.

감정이 믿음에 반응하도록 훈련하는것,
영을 따라 사는것이 추상적이고 신비한 것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면의 훈련이다.

기쁨을 주는것은 무엇인가?
보이는 세상이 주는 물건이 기쁨인가? 영적인 세계에서는 전혀 다른 상황일 수 있다.
육의 정보를 따르는 기쁨에 감정을 주지 말라.
소중한 것, 보물, 기쁨은하늘에 있어야한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물건을 구입한 뒤에 그 물건에 마음을 두지 말라. 이는 곳 없어질 것이니 내것이 아닌것 처럼 내것이 아닌것 처럼 하라.
소유물에 마음이 가는 순간, 보이는 세상이 주는 정보에 살아가는 인간이 된다.
삶이 육에게 먹혀버린다.
영으로 사는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마음을 주는 것.

의존하는 것은 무엇인가?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세상의 모든것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것. (사람, 물건, 조직, 직위 등)
이런 것들을 마치 없어질 것으로 대하라는 것.

보이지 않아도 있는 것처럼,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도 이루어진 것처럼, 아무것도 없어도 모든것을 가진것 처럼, 영으로 살라

결론,
무엇을 실재로 인식하느냐 : 인식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 가치관
무엇읠 의존하느냐 : 의존
이 혼의 생각이 영을 따라갈지 육을 따라갈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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