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쑹 입니다. 오늘은 로너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11월에 출고 2년으로 차량 간단히 차량정비를 받으러갔다가, 너클 교체 진단을 받아서 오늘 수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센터 가면 항상 2층의 스토어에 가서 신차를 구경을 합니다ㅠ..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ㅋㅋㅋ
예상은 길어야 4시간이겠지 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5시가 넘어야 끝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전9시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이렇게 오래걸린다니. 미리 알았다면 애초에 다른날에 왔을텐데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 혹시 그럼 로너카를 빌릴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알아보겠다고 하시는데 당일 수리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로너카에대해 여쭤봤습니다.
일단 로너카란, 차량이 수리에 들어가서 오랜 기간이 소요될 때 테슬라 측에서 지원해주는 차량을 말합니다. 로너카는 모델3와 모델s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사고로 인해 바디샵에 들어간 차량이나, 부품이 없어 들어오는데 오래걸려서 그동안 운행이 불가능한 차들이 많아서 로너카 예약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로너카는 당일 수리에 대한 건은 이용이 불가능하고 2일 이상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제차의 수리는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이틀씩 걸리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수리를 빠르게 두명이 붙어서 하겠다고는 하더라구요. 미리 제대로 설명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말입니다.
결국 저는 로너카를 지원받지는 못했지만 운 좋게도 생각보다 일찍 수리가 끝나서 제가 계획한 대로 일정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혹시라도 로너카를 이용할 경우를 위해 로너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로너카는 수퍼차저가 무료입니다. 로너카를 제공받으면 개인충전이나 여타 유료의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필요 없이 빠른 슈퍼차저에서 충전을 하면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로너카를 이용할 때 괜히 집밥을 먹이거나 다른 충전소에서 충전해서 제돈 쓸 필요가 없죠. 다만 급속충전인만큼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이지요.
로너카는 순정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승차였는지 그 역사는 알 수 없지만 회사차에 뭐 이것저것 달았을까요? 틴팅도 되어있지 않고 사이드미러도 기본이라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3를 끌고 다니시는 분들은 90%정도는 사이드미러를 광각미러로 바꾸실겁니다. 이전에 사고수리 때문에 렌터카를 받았을 때도 일반미러여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만 1주일 지나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단기간 이용시에는 항상 불편하겠죠.
로너카는 더럽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임시로 타는 차인 만큼 관리가 안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먼지도 많고 냄새도 나고 타보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더럽고 냄새난다” 라네요. 저는 로너카로 다른 테슬라 차를 탈수있겠다 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제차가 최고죠.
이상 로너카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생겨서 알아봤구요, 저는 다행히 빠른시간 안에 수리를 마쳤지만. AS 받을 다른부분이 발견되서 다음달에 또 예약을 해놨네요ㅠㅠ… 그래도 보증기간 내에 발견된 문제여서 무상교체네요. 첫 차이기도 하고 너무 애정이 가는 차라 오래오래 타고싶네요. 2년동안 차 수리로 돈들인게 타이어 위치교환과 얼라이먼트 별도로 받았던 8만원이 전부네요. 워셔액 넣은거 까지하면 10만원 될까 싶네요. 내연기관 차였으면 엔진오일을 몇 번이나 갈았을까요? 잔고장은 없었을까요? 그것도 무상 AS가 되었었을까요? 아마 브레이크 오일도 갈았었겠죠?
오늘 아침10시부터 3시까지 카페에 죽치고 있느라…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날이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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