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쑹입니다. 어느덧 ev 라운지와 함께 한지 1년이 되었네요. 1년여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도 집을 이사하면서 집밥을 먹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네요. 오늘은 항상 급속충전만 하다가 집밥을 먹이게 되면서 바뀐 변화에 대해 느낀점에 대해 나눠보도록 할게요.
23년 1월이 되며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라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대한민국정책브리핑에 올라온 2022년 1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뉴스 입니다.
꼭 신축이 아니더라도 구축아파트의 경우에도 2%의 충전소를 마련해야 하는데요. 저희 아파트에는 완속충전 뿐만 아니라 급속충전기도 2대에 완속충전기는 총 8대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에버온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kW당 170원으로 시간당 최대 7kW의 속도로 충전이 됩니다. 급속충전에 비해 많이 싼 가격입니다. 더군다나 알고보니 신한 EV 카드에서도 할인이 적용되더라구요. 20000원 까지 50% 할인이 되니 1kW당 85원꼴이네요.
집밥으로 바꾸게되면서 느끼는 장점은?
먼저충전비용의 감소가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완속충전이 가격이 저렴합니다. 집에 완속충전이 가능하니, 당연스레 퇴근하면서 충전기를 꼽아놓고, 집에 있는 시간동안 충전을 하고 출근할때 빼는 루틴이 생기게 되죠. 주말에는 빼줘야 하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완속충전은 14시간 이내에서 충전이 가능해서, 주말 같은 경우에는 다른분들이 충전할 수 있도록 다른 곳으로 주차를 옮겨두는게 좋지요.
그리고, 두번째, 편합니다. 급속충전 만을 이용해서 충전을 했을 때에는 배터리가 잔량을 항상 의식을 했는데, 집밥이 가능하니 충전에 대한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이동할 때 가능하면 급속충전소가 있는곳으로 가려고 일정을 잡아보기도 하고, 행여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간다거나 장거리를 이동하고 돌아올만한 충분한 배터리 량이 되는지 혹은 돌아오는길에 충전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죠. 무엇보다 장거리를 갈때는 미리 충전잔량을 최대로 해놓으면 당일로 다녀오는 거리의 경우는 집에서 충전을 하면 되니 충전소를 들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합니다.
셋째로 충전에 추가로 들어가는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그 동안 저는 주로 주말에 마트에 장을 보러가면서 충전을 하거나, 멀리가기 위해서는 미리 급속충전으로 충분히 충전을 하고 출발하고는 했는데 그렇게 추가로 들어가는 시간이 없어져서 너무 편해졌습니다.
넷째로는, 아파트마다 상황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주차하기가 편합니다.ㅠ… 아직 전기차 보급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 아파트 충전소는 충전기가 항상 쉬고 있더라구요. 바로 옆단지만해도 충전소가 붐빈다고는 하는데, 일단 저희 아파트는 충전소를 제 전용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정도로 다른 차들이 충전하는 걸 못 봤네요. 가끔 깜빡하고 충전케이블을 꼽아놓지 않고 올라가서 다시 꼽으러 간 적도 있습니다. 아마 저희 아파트도 전기차가 많아지면 충전경쟁도 심화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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